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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소식>‘문화 불모지’ 강화도에 자연 속 ‘힐링 예술공간’ 창출(경기일보)
박춘순 강화 ‘해든 뮤지움’ 관장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참여하는 ‘제2회 해든 뮤지움 정기음악회’가 내달 30일 강화군 길상면 장흥리 해든 뮤지움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김정택 SBS 오케스트라 단장 등이 출연해 5편에 달하는 국내외 최고의 뮤지컬과 감미로운 영화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 불모지인 강화도에서 2회째 뮤지컬 갈라쇼가 열리는 것은 해든 뮤지엄 박춘순 관장(68)이 있어 가능했다. 박 관장은 많은 사비를 들여 강화지역을 자연과 미술·음악이 어우러진 ‘힐링 포인트’로 만들어가고 있다.
박 관장은 “강화도에 미술관이 자리 잡으면서 자연과 현대미술, 음악이 어우러진 힐링 콘서트 장소로 최적지라는 생각에 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유적을 제외한 문화 불모지인 강화도가 음악회를 통해 명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관장은 인천 인일여고, 성균관대를 나와 인일여고 총동창회장, 성균관대 총여성동문회장, 갤러리 유로 관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사회적 리더 활동을 하면서도 미술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예술인이다.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박 관장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97년 갤러리 유로를 개관하면서부터다. 그는 미술의 폭넓은 이해를 위해 예순이 넘는 나이에 성균관대 유학대학원에서 유학, 유교경전, 예학을 전공(석사학위)한 뒤 동양미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관장은 “한국미술을 이해하기 위해 조선시대 예술과 그 시대 사람들의 철학, 중국미술의 영향을 받은 당시 미술과 연결된 중국철학, 중국미학 등 동양미학을 늦은 나이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박 관장은 조선의 르네상스 시기인 17∼18세기 산수화 미학정신을 연구 중이다. 그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규범철학인 유교사상을 생활에 접목한 실천철학과 무위자연(無爲自然), 소요유(逍遙流)의 삶 등 작품 속에서도 철학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순한 겉모습과 달리 올곧고 바른 유학적 정신과 체질을 겸비한 그는 미술의 철학적 의미와 역사적 배경까지 꿰뚫고 있어, 미술관을 찾는 시민에게 작품을 감상하는 법뿐만 아니라 미술의 속살을 알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의 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
강화도에 터를 잡은 해든 뮤지움 미술관은 한국건축가협회로부터 ‘2013 올해의 건축 베스트 7’에 선정되는 등 문화·예술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인천시민의 힐링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든 미술관은 주변 경관이 그대로 투영되어 마치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주며 전시된 작품은 관람객의 일상적 고단함을 위로하고, 푸른 산록의 청량스러움은 시원한 소리까지 업고 있어 여름 더위를 날려보내기에 이만한 곳도 없다.
박 관장의 좌우명은 ‘수적성천(水滴成川·작은 일이 결국은 큰일된다)’이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 흔적이 그가 걸어온 발자취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한의동기자 hhh60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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