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내최고 왕골공예 만들면서 배운다(경인일보)
강화 화문석문화관 체험관… 돗자리 제작·학습 등 제공
데스크승인 2012.01.25 지면보기 김종호 | kjh@kyeongin.com
'겨울방학을 이용해 강화도에서 화문석 짜기 체험에 참여해 보세요!'
화문석은 강화도에서만 생산되는 순백색의 왕골로 만들어진 꽃무늬 돗자리이다. 근래에는 왕골을 재료로 보타이, 열쇠고리, 휴대전화 고리, 목걸이 등 다양한 공예품을 제작,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체험을 통한 전통문화의 혼을 느낄 수 있다.
강화 화문석문화관에서는 고려중엽부터 전해져 내려온 왕골공예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다양한 왕골공예품의 변천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을 비롯한 현지 공예인들과 함께 왕골공예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이 있어 화문석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강화 화문석문화관은 1층은 화문석과 완초공예품 전시와 판매, 직접 화문석을 만들어 보는 체험학습실, 2층은 전시실로 왕골의 정의부터 왕골공예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 영상과 패널, 디오라마로 잘 설명되고 있다.
관람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위치는 강화대교를 건너 강화읍 시가지를 지나 평화전망대로 가는 도중 장정 양오길에서 왼쪽편에 있다.
관람료는 20세이상 64세이하 어른은 1천원(단체 800원)이며 13세 이상 청소년과 군인은 700원(단체 500원), 7세 이상 어린이 500원(단체 400원)이다. 단체는 20인 이상이다.
체험학습료는 개인은 5천원, 단체는 4천원이다. 문의처:강화화문석문화관(www.hwamunseok.co.kr). (032)930-7060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