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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이 '몸에 좋은 마시는 온천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인천일보)
한결공인중개사
2012. 2. 5. 19:22
강화군이 '몸에 좋은 마시는 온천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인천일보)
20일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발견 신고된 길상면 온수리 일대 온천수가 마시는 물 기준에 부합하는데다 간 해독성이 뛰어난 아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화군이 정밀 분석을 의뢰한 이규제 연세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6개월 간의 연구를 통해 온천수는 리터당 2.33mg의 아연을 함유하고 있어 9~10일간 지속적으로 마셨을 때 간 해독에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마실 수 있는 물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칼슘과 칼륨의 함량이 많고 마그네슘과 황이 적으면 물맛이 좋은데 온수리 온천수는 이 비율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온천수의 간 해독 작용에 대한 연구를 마친 연구팀은 현재 활성산소 제거와 당뇨질환 관련 효능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내년 2월쯤 모든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논문에 보고한다는 계획이다.
이 교수가 속한 한국물학회는 20~21일 강화군에서 '음용 온천수의 산업화'를 주제로 온수리 온천수의 간 해독 효능 실험 결과와 함께 음용 온천수의 산업화 방향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물의 효능이 확실히 입증되면 이곳 온천수를 기능수 제품으로 개발해 상품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수봉 기자 king@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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