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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살인사건 마지막 절규 경찰이 끊었나? (경기일보)

한결공인중개사 2012. 4. 13. 20:37

수원 살인사건 마지막 절규 경찰이 끊었나? (경기일보)

2012년 04월 13일 (금) 오영탁 기자 yto@kyeonggi.com

수원에서 조선족 오원춘(42)에게 납치돼 잔인하게 살해당한 A씨(28)의 112 신고전화는 경찰이 먼저 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녹음파일과 녹취록을 편집하거나 축소했다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

 

이는 당초 경기경찰청이 공개한 녹취록에 포함돼있지 않았던 것으로 경찰의 거짓말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녹취서와 대조작업차 112신고내용 녹취파일을 반복해 정밀하게 청취하던 중 파일 끝 부분에 주변 소음과 함께 ‘끊어버려야 되겠다’는 음성을 발견,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녹취된 음성으로는 신고를 받은 112신고센터 직원이 이 같이 말한 것인 지 등을 특정할 수 없어 경찰청 지능범죄수사팀은 경기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 직원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관련자를 형사입건 조치하기로 했다.

 

이같은 상황에 경기경찰청은 이날 오후 유족들에게 녹음파일을 청취하는 방법으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녹취파일에 오원춘의 음성과 경찰이 먼저 끊자고 한 목소리가 담겨 있을 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A씨의 남동생은 “만약 경찰이 신고당시 급박한 상황에도 전화를 먼저 끊자고 말한 게 사실이라면 애초에 이를 방조한 경찰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경찰은 더이상 의혹이 일지 않도록 공개하고 녹취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오영탁·정자연기자 yt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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