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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소식>이규승 경사 중증장애인 생명 구해(경인일보)

한결공인중개사 2013. 9. 9. 23:27

<강화도소식>이규승 경사 중증장애인 생명 구해(경인일보)

김종호 | kjh@kyeongin.com 지면보기 | 12면 2013.09.06 21:06:18

한 경찰관이 적절하고 신속한 대처로 중증장애인의 생명을 살려 화제다.

 

 

 

5일 오전 11시10분께 강화군 강화읍 소재 강화교육지원청 미래교육관에서 교동중학교 2학년인 김종식(32·지체장애1급)씨가 빵이 목에 걸려 사경을 헤매는 것을 교육청 파견 경찰관 이규승(50·사진) 경사가 발견, 심폐 소생술 등 적절한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이 경사는 강화교육지원청 미래교육관 직업안정실에서 제빵 수업을 마치고 깨찰빵을 먹던 김종식씨가 갑자기 목을 잡고 쓰러져 얼굴이 흙빛으로 변하고 손발이 처진 것을 발견했다.

 

이 경사는 주저없이 평소 익힌 응급환자 처리 요령대로 고개를 돌리고 목에 걸린 빵을 꺼낸 후 10여분간 심폐소생술로 호흡이 돌아오게 한 뒤 119에 연락,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 경사는 최근 무릎관절 수술로 거동이 불편함에도 불구, 응급 상황에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목숨을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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