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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장의 남자들 얼마나 살아남을까(인천신문)

한결공인중개사 2012. 3. 19. 15:20

송시장의 남자들 얼마나 살아남을까(인천신문)

2012년 03월 19일 (월) 박정환기자 hi21@i-today.co.kr

김희갑·안영근·나완수 고배의 잔

 

 

신동근·윤관석 선전 공천 확정돼

 

 

‘송영길 인천시장의 사람들이 4·11총선에서 얼마나 살아 남을까?’ 현재까지 공천 결과로는 ‘반타작’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지난 14일 치러진 민주통합당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최원식(49)후보가 김희갑(49)후보를 꺾었다. 최 후보가 모바일과 현장 투표에서 53.3%의 지지를 얻어 50.5%를 획득한 김 후보를 앞선 것이었다.

 

 

계양을은 송 시장이 16대부터 18대까지 내리 세번 국회의원을 한 선거구이어서 두 후보간의 경선 결과에 관심을 모았다.

 

 

송 시장과 측근들의 관심은 사실 최 후보보다는 시장과 고교 동기 동창인 김 후보에게 쏠렸다는 게 지역의 평가다. 하지만 결과는 송 시장의 곁에 가까이 있었던 김 후보가 쓴 잔을 마셨다.

 

 

민주통합당 남동갑 국회의원 경선에서 박남춘(53)예비후보가 안영근(54) 예비후보를 제쳤다.

 

 

안 예비후보는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시장취임식준비위원장을 맡아 송 시장의 사람으로 분류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연수구 지역위원장인 나완수(49)예비후보는 경선에도 가지 못하고 중도 탈락했다.

 

 

송시장과 사법시험 동기인 나 예비후보는 송 시장 당선 이후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경북 출신인 나 후보는 예비후보 시절 호남향우회로부터 알게 모르게 많은 후원을 받았으나 경선도 해보지 못하고 탈락했다.

 

 

하지만 송 시장 사람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만 아니다.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신동근(50)예비후보와 대변인을 맡았던 윤관석(51)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서구강화을과 남동을 선거구에서 공천을 받았기 때문이다.

 

 

신 후보는 정무부시장을 지내기 전부터 일찌감치 서구강화을 선거구에서 민심다지기와 표밭일구기에 나섰던 터라 우호세력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새누리당 후보인 안덕수(66) 전 강화군수와 충분히 필적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그러나 남동을 막판 전략공천자인 윤 후보는 신 후보와는 다른 양상이다.

 

 

남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해왔던 터라 이미 남동을에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을 해왔던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

 

 

송 시장 측근인 홍영표(부평을) 의원이 남동을 전략 공천 과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을 일부 예비후보들이 제기해 ‘송심’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완용(56)·박순환(47)·신맹순(69)·허영(50) 등 예비후보들이 무소속 연대를 선언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신 후보는 이미 선거관리위원회에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신동근과 윤관석 후보의 선거 결과에 관심이 끌리는 이유다.

 

 

강화도한결부동산 이장욱 010-8285-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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