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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 일산대교.인천지하철 연결 조속 해결 '한목소리'(중부일보)

한결공인중개사 2012. 3. 24. 18:09

인천 검단, 일산대교.인천지하철 연결 조속 해결 '한목소리'(중부일보)

인천언론인클럽 19대 총선 서구강화을 후보자 초청 토론회

데스크승인 2012.03.20 공영근 | syyk0808@joongboo.com

 (인천―)서구강화을 후보자 초청 토론회

 

4.11 총선을 맞아 인천 서구강화을 후보자를 초청한 '19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19일 경인방송 iTVFM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인천언론인클럽이 주관하고 중부일보 등 지역언론사가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안덕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신동근 후보가 참석, 열띤 공방을 펼쳤다.

◇공통질문

▶강화평화산단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는

신 후보―교동평화산단은 중국의 자본과 한국의 기술로 이뤄진 한중합작산업단지에 값싼 북한의 노동력이 더해진 3국간 경제협력모델로 정치적 도구가 아니다.

산단은 남한의 역개성공단이라는 성격이 있어 전략물자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수출할 수도 있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남북간 평화를 위한 중국의 완충역할도 기대할 수 있어 국회의원이 되면 교동산단 건설을 위한 특별법도 제정할 것이다.

안 후보―교동지역은 지금까지 지역발전을 위한 투자가 없었던 지역이며, 북한과 인접한 지역으로 산단 조성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평화산단은 991만7천355m²(300만평) 규모의 토지가 필요하고 북한의 노동력 사용, 산업단지 출입통제, 탈북방지 및 주민접근을 막는 안전 펜스 설치 등으로 지역주민의 불편이 예상되는 정치적 도구이기 때문에 주민의 동의와 타당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수도권매립지 매립 종료에 따른 연장 요구와 활용 방안은.

안 후보―수도권 폐기물매립지 시설은 지역발전과 지역에 이익을 주는 시설이 아니므로 정해진 매립기간이 도래하면 종료 돼야 한다.

또 지역발전과 주민에게 불편을 준 만큼 지역주민에게 편익을 줄 수 있는 시설 등이 조성돼야 한다.

신 후보―현재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량은 서울 47%, 경기 37%, 인천은 겨우 16%를 차지하며, 매립연장문제는 안상수 전 시장 시절에 이미 해결방안을 찾았어야 했다.

근본적인 지원대책 없는 종료연장은 반대하며, 매립지 활용은 피해를 입은 서구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돼야 한다.

 

▶ 인천만 강화 조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생각은.

신 후보―이 문제는 당장 추진하기에는 실현가능성이 낮다. 중앙정부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국방부도 반대하고 있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분열만 가중시키는 조력발전 보다는 누구나 찬성하고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강화영종대교 건설을 먼저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 후보―강화 조력발전소 건설에는 우선 바다가 생계수단인 어민의 어장피해문제, 조류방해로 갯벌이 줄어들고 조류변화로 어족자원이 줄어드는 등 환경피해가 수반된다.

어민피해와 환경피해 문제 등 피해 당사자가 수용할 수 있는 적정한 보상과 보완대책 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추진해야 한다.

 

▶검단신도시 2지구 사업 지연에 대한 해결 방안은.

안 후보―최근 경기침체와 부동산경기 하락, 인근지역인 김포한강신도시 건설에 따른 공급과잉 등 주변 환경과 LH공사의 많은 지구의 사업전개로 재원확보와 분양의 어려움이 있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한국주택공사가 책임 있는 특단의 조치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신 후보―토지 보상문제는 안 전 시장 재임시기 토지보상비로 2조9천억원의 채권을 발행해 이중 8천50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2조500억원을 영종 하늘도시와 도화지구에 전용 사용하면서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는 1, 2지구에 함께 포함돼 있는 중앙대 유치가 확정되면 동시개발이 가능할 것이며, 얼마전 송 시장을 만나 검단개발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전달했다.

 

▶경인아라뱃길과 강화를 연결하는 노면전차 도입에 대한 견해는.

신 후보―사업비 측면에서 도시철도는 ㎞당 800억원에서 1천억원이 소요되지만 노면전차는 ㎞당 200억원으로 총 50㎞에 1조원이 든다.

노면전차 예상 이용객에 대한 정확한 검토와 사업성 확보 가능성을 면밀히 평가해서 판단할 필요성이 있다.

경인아라뱃길이 문화관광벨트로 활성화된다면 인천지역이 60% 구간을 갖고 있는 노면전차 사업은 강화군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도입문제는 앞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할 여지는 있다.

안 후보―인천 서구 검단 발전을 위해서 노면전차 도입은 바람직하다.

강화의 각종축제와 나들길, 많은 문화유적지 등 관광자원과 연계된 노면전차는 또 다른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김포~검단~강화를 연결하는 도로가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도로확장 및 선형조정이 필요하며, 막대한 예산(1조원)이 수반돼 인천발전에 필요한 다른 시설 투자와 비교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상호토론

▶신 후보―고위공직자로 근무한 안 후보의 재산이 2년 동안 12억 늘어난 점과 강남 위장전입, 같은당 예비후보들이 제기한 의혹 등 도덕성 문제에 대해 해명해 달라.

안 후보―재산이 늘게된 이유는 1997년에 구입했던 빌라가 재개발됨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거나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 위장전입한 적도 없으며 이사를 자주 다닌 죄 밖에 없다.

또 공동성명을 발표한 예비후보 탈락자들이 사실이 아니거나 왜곡된 내용으로 자꾸 부도덕한 사람으로 호도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안 후보―송 시장 취임 후 서구지역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데 시장을 보좌했던 사람으로서 책임은 없는가.

신 후보―서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도시개발사업이 많이 진행된 것은 사실이다. 송 시장 취임 이후 진행된 사업은 조속한 사업 진행을, 아직 진행되지 않은 불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시의 재정상태 등을 고려해 취소했다.

특히 루원시티는 LH공사가 100% 자본을 투자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와는 관계가 없다.

 

▶신 후보―안 후보 군수 재임시절 강화 재정자립도가 168위에서 200위로 하락하게 된 이유와 군수를 국회의원 출마의 징검다리로 활용했다는 의혹에 대한 해명.

안 후보―아무리 일을 잘해도 비판하는 사람은 한 일을 이야기 하지 않고 한 일이 없다고 비판한다.

교동·삼산연륙교, 강화북단도로, 온수리도로 등 착공 등 많은 일을 했으며, 강화지역 학교도 인천에서 가장 성적이 높은 곳으로 전환시켜 놨다.

재정자립도는 강화군의 세수가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며, 재정자립도가 떨어지는 것은 국비와 시비를 많이 끌어왔다는 구체적 증거다.

 

▶ 안 후보―신 후보의 병역사항과 눈이 좋아야 할 수 있는 골프로 유학을 다녀온 아들이 정작 난시로 4급 판정을 받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설명해 달라.

신 후보―우선 나는 민주화운동으로 투옥 당해 병역면제를 받아 군대에 가지 못했다. 그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또 아들은 고도의 난시가 있어 그렇게 판정을 받았으며, 정무부시장 시절 판정을 받은 것도 아니다.

아들 문제에 대해 의혹을 제기할 수는 있지만 아무런 근거 없이 주장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 만약 박원순 사건처럼 확실한 증거를 제출해 의혹이 해결되면 안 후보가 사퇴할 것인지 묻고 싶다.

 

◇패널질문

▶인천지하철 검단신도시 연결 방안에 대한 후보의 의견은.

신 후보―검단신도시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분양가가 높아져도 지하철은 존재해야 한다.

안 후보―교통망을 잘 갖춘다는 것은 지역발전을 위한 것이며 늦어도 지하철로 해야 한다.

 

▶검단신도시와 일산대교 연결문제, 사업추진 주체에 대한 후보 견해는.

안 후보―일산대교에서 도로가 건설돼 오다가 검단에서 도로가 중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주체가 인천시든 LH든 빨리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신 후보―편리한 교통은 주변지역의 개발 촉진효과가 있기 때문에 조속한 시기에 해결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검단신도시의 설계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안 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국회의원은 일을 하라고 뽑는 자리다. 누가 일할 능력이 있는지는 그 사람이 해온 과거의 행적을 보면 알 수 있다"라며 "안덕수의 행정경험 등을 강화발전을 위해 활용할 때가 왔으며 이러한 오랜 행정경험과 열정은 강화와 검단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 후보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도덕성이 필요하며 같은당 후보들에게도 비리 공격을 받는 후보가 어떻게 강화와 검단의 대표가 될 수 있는가"라며 "이번 국회의원은 강화출신을 뽑는 것이 아닌 강화발전을 위해 뛸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것임을 기억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공영근기자/syyk0808@joongboo.com

 

강화도한결부동산 이장욱 010-8285-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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