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그리고 나
어두운 수면 위로 달빛이 빛나고
어두운 수면위로 붕어 나침봉이 더 빛나고
어두운 수면 위엔 조사들의 노력은 더욱 빛을 보이는
지금..........
저마다의 노력을 발휘하고
붕어들은 그 노력을 무시한다.
긴 시간이 지나도 나침봉은 자신이 말뚝인냥.....
하늘의 반달은 나침봉을 둘러보듯 흘러만 간다.
어느새 저만치 흘러가서 나와 마주본다.
저 달빛을 보고
물속의 붕어야 나오렴. 어두운 달빛 따라 오렴
동네 개들이 달빛 따라 울어대 듯이
나침봉아 달빛 따라 춤을 추어라!
나침봉아 어두운 수면을 가르듯이 솟아라!
나침봉아 어두운 달빛을 가르듯이 솟아라!
검으나 맑게 느껴지는 수면
푸르나 달빛에 젖어 어지러운 하늘에 구름
그 중간에 갈팡질팡 거리는 삶.
그 삶이 춤을 추게 나침봉아 춤을 추어라.
황소개구리 힘찬 울음에
주위의 고용함이 배가 되고
달빛이 울음소리에 어우러져
수면 위 나침봉은 꿈쩍을 못하는구나!
나침봉아 오늘은 쉬었다가 담에 보자~~~
강화도한결부동산 이장욱 010-8285-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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